유네스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옛 아름다움을 찾아서 며칠째 컴퓨터 켜도 날씨, TV만 봐도 날씨, 날씨에 온 관심이 쏠려 있었다. 태풍이 오고 있던 날, 주말의 비소식은 없었다. 태풍이 지나던 날, 주말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태풍이 지나간 날, 주말은 비가 예보되고 있었다. 8월 15일 일요일. 그날은 광복절이기도 했고, 누군가의 생일이기도 하였지만(다시한번 생일축하^^), 경주로 나들이를 가기 위해 잡아 뒀던 날이었기에... 8월 12일 비가 오면 어쩔거냐는 이야기... 8월 13일 비가 와도 가자는 이야기... 8월 14일 비가 올 확률이 60% 라는 이야기... 드디어 8월 15일 아침이 밝았는데, 아침 뉴스는 폭우로 물난리가 난 비사고 소식 뿐이었다. 창밖의 하늘은 잔뜩 흐리긴 했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았고 서둘러 준비해 출발하기로 했다. 출발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