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내가 이 사람을 알게 된 것도 TV 프로그램이었겠지.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아니지만, 사법고시를 패스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미니홈피의 다짐의 글에 본문 내용이 살짝 있었다) 변시 준비를 하며 지쳐있던 중 생각이 나서 찾아 읽게 되었다.
우선 도서관에서는 책을 잘 빌려 보지 않는데, 이 책은 사고 싶은 생각보단 그저 '훑어' 보고 싶은 마음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역시나. 도서관은 책은 많아서 좋긴 한데, 조금 유명하고 인기 있는 책들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봐서 다 헤지고 때도 많이 타서 새책의 고귀한 매력이 조금 떨어졌다.
어쨌든 책을 손에 들었다.
나는 깜짝 놀랬다. 고승덕변호사는 대학을 다니면서 고시 3시에 모두 합격을 했다. 물론 피나는 노력과 함께. 그는 그럴 수 있었던 모든 것이, 부모님께서 공부만 하게 낳아주신 외모 덕분이라고 글을 남겼다.
책에서는 내가 사법고시를 준비해본 적도, 기출문제를 본적도, 아니 법과목에 능통한 것도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고승덕 변호사의 수험 얘기가 적혀 있는데,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끝무렵에 이혼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조금 안타까웠지만.
주변인들에게 그렇게 추천을 하지는 못하겠다. 다만 정말 죽자고 노력해야 하는 친구가 있다면 잠깐 권해보고 싶다. 그게 사법고시든, 행정고시든, 변리사 시험이든, 임용이든, 공무원 시험이든...
고승덕님의 노력에 대한 본문의 내용을 조금 되세겨 보면서...
나는 외모에 컴플렉스가있다
아시겠지만 대학교때 고시 3개를 합격했다
사법고시 합격 ,외무고시2등, 행정고시1등
그리고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했다
학교 졸업후 부모님께 큰절을 했었다 똑똑한 머리를 물려줘서가
아니라 ,사실은 변변찮은 외모덕에 그저고시에만 전념할수 있게
해줬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
내직업은
1. 변호사이면서
2. 방송도하고
3. 책을 쓰고있다 평생소원이 1년에 1권씩 평생 책을 내는 것이다
4. 글도 쓴다 모 신문사에 경제기사를 1주일에 2개정도 쓴다
5. 또 오늘과 같은 특강도 한다 평균 1주에 2회정도
6. 증권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수만 3만 5천명 정도 된다나름대로 홈페이지 관련 사업을 하나 구상중인것도 있다
7. 마지막에서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내가 하고 있는일이 무척 많은거 같고
어떻게 이걸다할까 생각이 들겠지만 다 가능하다
이중에서 한가지만 하더라도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다 가능하다
무엇이든 목표가 중요하며
그 목표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신이다
사람은 어려운 일일수록 확신을 갖지못한다
인생에 있어 2가지 자세가있다
보통사람들은 남보다 적게 노력하고 결과는 남들과 똑같이 나오게
하려고 한다 사실은 이것이 경제학 법칙에 맞는것이다
투입을 적게 하고 효과를 많이 내는것
반대로 다른 사람들만큼의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나의 경험상으로 보면 후자가 훨씬 좋은결과를 낳는다
남보다 노력을 더많이 해서 비슷한 결과를 가져오는것이 비효율적일것 같지만 실제로 이것은 어느시점이 지나면 훨씬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면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이다
그럼 노력이란 무엇이냐?
나는 노력이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라고 정의 내린다
하지만 물론 결과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
노력에도 함수관계가 성립한다
* 노력 = f ( 시간 × 집중 )
내가 실제로 노력을 많이 했는가 안했는가 판단하려면 시간을 많이 투입했거나 집중을 잘했거나 살펴보면 된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5시간만에 끝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실제 일을 더 잘하는 것 같지만
나머지 그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더 많이 알기위해
그 2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짧은 시간을 비교해보면 고시 공부할때 예를 들어보겠다
나는 고시 공부를 1년간 해서 합격했다 어떻게 가능했느냐?
첫째는 된다고 생각하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보통 고시에 합격하려면 봐야 할 책이 50권 ,권당 500p 그책을 5번을 봐야 합격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나는 7번을 봤다
이를 계산해보면
50× 500 ×7 = 175,000페이지를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것을 1년을 360일로 계산해보면 1일 목표랑이 나온다
즉, 1일 5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목표를 세울때는 구체적으로 세워야한다
막연한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
이 결론을 보면 "인간이 할 것이 아니다 " 라고 생각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들은 포기하고 된다 설사하게 되더라도 하다가 흐지부지 된다 이렇게 목표에 대해 확신이 없고 목표를 의심하는 사람은 집중을 할수없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목표에 확신을 가져라
된다는 사람은 되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된다
일단 안된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85%의 사람들은 이미 나의 경쟁상대가 아닌것이다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만 나의 경쟁이된다
그럼 경쟁대상이 줄어드니 훨씬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세상도 절대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 않다
남보다만 잘하면 된다. 그럼,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있는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나자신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인간은 거의 비슷하다 내가 하고 싶은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선에서 멈춘다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력이란 것을 했다고 할수있다
고시 공부할때 7시간 잤다 장기간 공부를 해야 할 경우라면 일단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하루 24시간중 나머지 17시간이 중요하다
고시생의 평균1일 공부시간은 10시간정도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 빼고 17시간을 공부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정말 밥 먹는 사간도 아까웠다 남들과 똑같이 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한것이다 반찬 떠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씹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래서 모든 반찬을 밥알크기로 으깨어 밥과비벼 최대한의 씹는 시간도 아꼈다
숟가락을 놓는 그순간부터 공부는 항상 계속되어야 했다
나의 경쟁상대자가 설마 이렇게 까지 하겠냐하고 생각들면 노력했다고 할수있는것이다
미국에서 생활할때 보면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운다
점심시간 1시간 다쓰고 이래저래 20~30분 또 그냥 보내는 우리나라사람들은 그들에 비하면 일하는게 아니다
집중을 잘하는것은 벼락치기를 잘하는 것이다
벼락치기 할때가 더 기억에 오래남는다고 한다
우등생은 평소에 벼락치기 하는 마음으로 공부한다
이렇게 할수있는 이유는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막연한 목표를 가지면 이렇게 긴장이 안되지만 분명하면 항상 긴장되고 집중을 잘할수있다
방송하면 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 주변 사람들은 말렸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세상을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사람은 해야할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이 있다
사람이 해애할일이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면 해도 되는 일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할일들이 참 많다
인생에서 내가 할수 있는 일들을 쌓아가면 된다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더라도 아예 안하는 것보다 낫다
아예 하지않으면 할수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나의 징크스는 시험에 합격하려면 10번을 봐야하는것이다
그래야 합격의 확신을 갖는다 3~4번먼 보면 불안하다 그래서 그냥 뭐든지 기본적으로 10을 본다
3~4번 책을 보고 시험을 본적이 있다 역시 떨어졌다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자
첫째는 남보다 많이 노력하는 것이다
둘째는 어려운 일일수록 확신을 가져보자
그러면 정말 되는일이 훨씬많다
셋째는 남보다 최소 3배는 해야한다고 생각하자
직장에서 윗사람이 일을 시킬때 남보다 더 많은 시키고 나한테만
어려운 일을 시키더라도 신나는 표정을 지어보자
대부분의 사람, 아니 나의 경쟁상대자는 이럴때 얼굴을 찌푸릴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기려면 그들보다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힘들더라도 괴로움을 추가해보자
남들에 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노력은 계속해야한다 3배의 노력만 한다면 4번째부터는 분명 가속도가 붙어 급속도로 차이가 날것이다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
세상을 살다보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것도 노력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나 혼자 노력 외에 대인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가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소 5분은 상대방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할애해 보자
"남과 똑같이 해서는 절대 노력했다고 할수없다 "
고승덕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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