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54)
<채링크로스84 번지> 공간을 뛰어넘은 우정 채링크로스 84번지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헬렌 한프 (궁리, 2004년) 상세보기 이 책은 에서 한비야님이 추천해주셨던 책이다. 책을 추천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분. 정말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주셨다. 감사하다. 손에서 놓지 못할 이야기. 다음장을 넘기면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까. 궁금해서 책을 덮을 수 없었다. 아니 수도 없이 덮었지만 이내 다시 펼치고 있는 나였다.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 란다. 형식 또한 별 거 없다. 그저 20년간 주고 받은 편지들을 한데 묶어 책으로 만든 것. 이 책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채링크로스84번지는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서점의 주소이다. 방금 인터넷을 뒤져 알게된 사실인데 실제 영국 런던의 채링크로스에는 헌책골목이 유명하다고 한다. 책에서 나오는 것..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이란 없다>>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고승덕 (개미들출판사, 2003년) 상세보기 이 책을 접한건 아는 동생 미니홈피에서 적혀진 다짐의 글과 함께 보았던 것 같다. 고승덕. 내가 이 사람을 알게 된 것도 TV 프로그램이었겠지.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아니지만, 사법고시를 패스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미니홈피의 다짐의 글에 본문 내용이 살짝 있었다) 변시 준비를 하며 지쳐있던 중 생각이 나서 찾아 읽게 되었다. 우선 도서관에서는 책을 잘 빌려 보지 않는데, 이 책은 사고 싶은 생각보단 그저 '훑어' 보고 싶은 마음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역시나. 도서관은 책은 많아서 좋긴 한데, 조금 유명하고 인기 있는 책들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봐서 다 헤지고 때도 많이 타서 새..
<<맘마미아>> -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 예전 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드디어 봤다. 뮤지컬영화라 극장에 가지 못했던게 너무 아쉬웠는데 52인치 TV에 화면을 연결하고 오디오에 스피커를 연결해서 봤더니 참 좋았다. 맘마미아! 감독 필리다 로이드 (2008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메릴 스트립, 아만다 시프리드,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상세보기 역시 영화가 나오는 내내 눈과 귀가 즐거웠다. 스토리 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뮤지컬 영화지 않는가. 음악 한곡 한곡아 다 즐거웠고, 특히 배경이 된 곳은 정말 아름다웠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보니 그리스의 섬이라는데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닥이 비춰지는 바닷물. 그리고 경치를 너무나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호텔. 영화 속에선 다 쓰러져 가는 호텔로 나왔지만 이제 아름다운 관광..
전화로 신청해버린 3년짜리 <TIME>... 언젠가 한번 식겁한 적이 있다. 동생이 다쳐서 집에서 요양 생활을 할 때, 책도 읽고 영어 공부도 하라며 이것 저것을 챙겨주던 때 였다. 한번은 "영어 잡지나 하나 볼래?" 하고 "TIME" 하나 사다 주겠다고 하고 나간 날이었다. 서점에 들릴 시간이 없어 그냥 돌아온 날 밤. 동생이 뜬금없는 말을 건냈다. "형이 신청해준거 한다고 했디." ...... "응? 뭐?" "형이 지 신청한거 아니가 ? 아까 전화왔던데, 그래서 구독한다 그랬지, 무슨 패키지라서 전공서적도 주고 1권당 가격도 많이 싼거라더라." 순간 뎅~ 이 무슨 일 이란말인가. 동생이나 나나 영어하라고 하면 "하이. 하와유" 나 던지는 영어 초보인데, 그냥 세상 넓은줄 알게 잠깐 읽어(?) 아니 훑어 보게 하려던 거였는데 덜컥 3년 짜리 계약..
블로그로 돈을 번다구 ? 티스토리를 처음 가입하고 티스토리 메인에 떠 있는 몇 개의 블로그를 돌아다녀 봤다. 다들 예쁘고 각자 개성있는 주제에 각자의 논리를 장황하게 펼쳐 대는 모습들. 아름다운 사진과, 전문적이진 않지만 잘 짜여진 구도에 적당히 초점 맞춰진 깔끔한 사진들. 자기만의 세상을 잘 꾸려 나가고 있었다. 그렇게 블로그들을 둘러보던 중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봤다. 바로 광고를 블로그에 첨부해 두고 수익을 올리는 것 그런데 어느정도 수익을 얻으려면 파워블로거가 되어야 한단다... 그러니까. 내 세상에 놀러오는 사람수를 한 가득으로 올려야 한단 것이다. 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을 자신도 없고, 온다 하더라도 광고로 지저분해져버린 내 세상을 보여준다는건 부끄러울 것 같아 그..
새롭게 둥지를 틀다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다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둥지를 틀게 되었다. 학교 자게에서 맘씨 고운 학우분이 초대장을 나눠주셔서 가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몇 번의 블로그를 했었지만 꾸준하지 못했는데 이젠 열심히 해보련다. 도서관 생활을 하면서 보던 신문에 나름 세상 보는 눈도 키워가고 있고, 블로그를 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생각도 얘기하며 한층 세상 보는 눈을 키워봐야겠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