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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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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사랑이었네 - 한비야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한비야님을 알게 된 건, 군대에 있을 때 우연히 듣게 된 특강에서 였다. 그 특강을 듣기 전엔 월드비전이 뭔지도 몰랐고. 베스트셀러 작가라지만 난 바람의딸 한비야라는 사람도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 때, 한비야님의 특강을 듣고 난 후, 월드비전이 굿네이버스와 비슷하다는 것도 알게되고 관심이 생겼다. 물론 한비야님이 쓰셨다는 책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찾아 읽게 되었다. 그 당시 선물로 주었던 (하지만 안타깝게 난 받지 못했지만... 하긴 몇백명 중에 3명 정도 줬던것 같은데 어찌 받았으리...) 를 도서관에 있길래 조금 읽었었다. 아마 50페이지도 안 읽었던 것 같다. 그 당시엔 다른 일에 빠져있기도 했고, 책을 지금 처럼 즐겨 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한비야라는 사람에게 ..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5월 자연대 독후감대회에 나가기 위해 읽었던 책. 이 책은 한비야 등 대단하신 분들의 인터뷰식 강연을 책으로 묶어 편찬한 것인데, 좋은 강연이 많았다. 특히 한비야 누나의 강연과 홍세화님 강연이 좋았던 것 같은... 책도 없고, 독후감 파일도 잃어버린 슬픈 상황... 아무튼 6개의 강연 모두는 아니지만 몇개 강연은 꼭 읽어 볼만한 강연이었음. 아래엔 자연대 독후감대회 1등한 내 독후감 전문 :D 사회로 나가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을 읽고 자연과학대학 친구들아 안녕? 요즘 정신없이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서로 연락도 자주 하지 못하고 지냈는데…. 잘 지내고 있지? 우리가 꿈과 희망을 앉고 대학교에 들어서던 앳된 얼굴들이 아직 기억 속에 생생한데 벌써 사회로 나가 각자의 길을..
개밥바라기별 황석영의 성장기가 비치는 소설 소설속의 주인공인 준이는 정형화되고 틀에 박힌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세상속으로 뛰어 들어 자신의 몸으로 직접 세상에 부대껴본다. 친구와 함께 산으로 들어가 몇달간을 지내보기도 하고 유치장에서 만난 대위라는 별명을 가진 자와 함께 일거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이런 저런 일도 하며 세상을 경험한다. 그는 분명 세상에 반항을 하지만 그 외침을 여러사람에게 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답을 찾기 위해 뛰어드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게 찾아도 정확한 해답이 없기에... 베트남으로 떠나기 위해 찾아가는 기차를 타고 떠나며 책은 막을 내린다. 결국 준이마저도 답을 찾지 못하고 또 다시 베트남 전장으로 까지 흘러들어 감을 보여주는 것... 사실 주인공 준이의 행복..
고흐를 만나다 - 관심없던 고흐와의 첫 만남 이 책은 정말 호기심에 샀서 알 수 없는 세계에 문만 두드리다 결국 들어가보지 못하고 덮었다. 책은 유명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과 그 작품을 보고 맥엔타이어라는 시인의 시가 함께 있었다. 책이 시와 그림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인것 같다. 그리고 시와 그림이 어느정도 연관이 되어있고, 특히나 고흐의 삶과 그 시대의 배경이 묻어 나오므로 고흐에 대해 조금 알고 보는 것이 이 책을 즐기기에 좋고, 고흐에 대해 좀 더 마음으로 다가가기 좋을 듯 하다. 아름다운 그림과 마음으로 전하는 시를 앞에 두고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이 다음에 다시 또 한번 꺼내 들면 조금더 친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예술은 어렵다. 흉내를 내려해도 다시한번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고흐를 만나다 카테고..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한비야님의 에서 추천해주셔서 접하게 된 책. 작가 포리스터 카트는 실제 체로키의 혈통을 반만큼 이어 받은 이로 의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자전적 소설로 쓴 글로 처음 발간했을 땐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저자 사후 12년이 지난 후 제1회 에비(ABBY)상을 수상, 현재까지 '작은고전'으로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책의 처음은 주인공의 부모님 장례식에서 시작된다. 흩으져 있던 친척들이 모였으나 어린 주인공의 미래보다는 남겨진 물건들을 나눠 가짐에 분주했고, 할아버지의 다리에 메달리는 주인공을 아무말없이 거둬주며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어린 손자와의 산사람의로의 생활이 시작된다. 체로키의 피가 반 섞인 할아버지와 순수 체로키 혈통인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주인공은 작은나무라는 이..
<채링크로스84 번지> 공간을 뛰어넘은 우정 채링크로스 84번지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헬렌 한프 (궁리, 2004년) 상세보기 이 책은 에서 한비야님이 추천해주셨던 책이다. 책을 추천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분. 정말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주셨다. 감사하다. 손에서 놓지 못할 이야기. 다음장을 넘기면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까. 궁금해서 책을 덮을 수 없었다. 아니 수도 없이 덮었지만 이내 다시 펼치고 있는 나였다.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 란다. 형식 또한 별 거 없다. 그저 20년간 주고 받은 편지들을 한데 묶어 책으로 만든 것. 이 책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채링크로스84번지는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서점의 주소이다. 방금 인터넷을 뒤져 알게된 사실인데 실제 영국 런던의 채링크로스에는 헌책골목이 유명하다고 한다. 책에서 나오는 것..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이란 없다>>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고승덕 (개미들출판사, 2003년) 상세보기 이 책을 접한건 아는 동생 미니홈피에서 적혀진 다짐의 글과 함께 보았던 것 같다. 고승덕. 내가 이 사람을 알게 된 것도 TV 프로그램이었겠지.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아니지만, 사법고시를 패스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미니홈피의 다짐의 글에 본문 내용이 살짝 있었다) 변시 준비를 하며 지쳐있던 중 생각이 나서 찾아 읽게 되었다. 우선 도서관에서는 책을 잘 빌려 보지 않는데, 이 책은 사고 싶은 생각보단 그저 '훑어' 보고 싶은 마음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역시나. 도서관은 책은 많아서 좋긴 한데, 조금 유명하고 인기 있는 책들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봐서 다 헤지고 때도 많이 타서 새..
<<맘마미아>> -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 예전 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드디어 봤다. 뮤지컬영화라 극장에 가지 못했던게 너무 아쉬웠는데 52인치 TV에 화면을 연결하고 오디오에 스피커를 연결해서 봤더니 참 좋았다. 맘마미아! 감독 필리다 로이드 (2008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메릴 스트립, 아만다 시프리드,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상세보기 역시 영화가 나오는 내내 눈과 귀가 즐거웠다. 스토리 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뮤지컬 영화지 않는가. 음악 한곡 한곡아 다 즐거웠고, 특히 배경이 된 곳은 정말 아름다웠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보니 그리스의 섬이라는데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닥이 비춰지는 바닷물. 그리고 경치를 너무나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호텔. 영화 속에선 다 쓰러져 가는 호텔로 나왔지만 이제 아름다운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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